초등학생들이 게임 아이템을 사는데
용돈 대부분을 쓰고,
돈 문제로 고민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소비자연맹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 달 4일까지 초등학교 4,5,6학년
765명의 용돈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용돈이 한 달에 만 원 미만이거나
만 원에서 2만 원 사이인 어린이가
70%를 넘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조사 대상 학생 가운데 40% 정도가
게임 머니나 아바타, 게임 아이템 등을
산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한 달 평균 만 천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나
용돈 대부분을 게임 아이템을 사는데
써버린 셈이었습니다.
35%가 돈 문제로 고민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친구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다는 학생도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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