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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육교 예산 낭비 지적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9-06 17:45:30 조회수 0

폐쇄를 앞둔 고모역에
수 억원을 들여 육교를 만든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국철도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철도청이 지난 2003년 12월
8억 9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모역에 승강장 육교를 설치했지만,
오는 12월 고모역을 폐쇄하게 됐습니다.

철도시설공단 측은
육교 설치가 이미 계획된 공사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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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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