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9월의 첫번 째 주말,
대구에서는 북한의 국보급 문화재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이 열립니다.

주말에 가볼만한 문화계 소식,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고구려와 발해 등 대륙을 향해 뻗어가던
우리 민족의 진취적인 고대문화를 만날 수 있는
북녘의 문화 유산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상원의 검은모루 출토 구석기와
청동기시대 뼈피리,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 등
사진으로조차 보기 힘들었던
북한의 국보급 유물 90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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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이 있고, 벽돌도 쌓여 있습니다.

마치 집을 지으려는 작업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작가는 유목민적 가치관이 아니라
한 곳에 뿌리내려 정착하고 싶은
정주민의 의식세계를 작업에 담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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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홍수처럼 디지털 영상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다듬어지지 않고 어딘가 어설픈 것 같은
다양한 영상들이 나옵니다.

작가는 보이는 것을 분석하고
가치관을 부여하기 보다는
이미지 그대로 느끼고 감상하라며
관객들에게 해석을 맡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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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 축제 두번째 작품 투란도트가 정통 오페라의 장엄미를 보여줍니다.

국립오페라단의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투란도트는 중국 베이징을 배경으로
독창적이면서 아름다운 노래와 음악으로
오페라 관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