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아내를 숨지게 한 '비정의 남편'이 사건 발생 3년여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3년 12월 초
대구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말다툼끝에 아내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해 숨지게 한 박모 씨를,
지난달 대구지검의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반응이 나온 것을 계기로
박씨를 집중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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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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