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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빚 내 투자방침에 의회 반발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8-31 11:41:43 조회수 0

빚을 내서 투자를 하겠다는
대구시의 방침에 대해
시의회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팔공로에서 봉무산업단지까지와
팔공로에서 공항교까지의 도로건설을 위해
사업비 390억원을 오는 10월 지방채를 발행해서
조달하기로 하고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해 둔 상탭니다.

대구시는 이번 지방채 발행을 통해
봉무산업단지 주변의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봉무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겨
경제살리기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현재 대구시의 부채는
더 이상 늘어나면 곤란한 수준이라면서
추가로 빚을 내서 도로를 건설한다는
시의 방침에 반대하고 있어
시와 의회의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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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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