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미경제계가 곧 있을 옛 대우전자의
주인 찾기에 애정어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쌍용자동차나 오리온전기 처럼
잘못된 M&A가 이루어진다면
구미 경제에 큰 시름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ND▶
◀ANC▶
요즘 우리 경제는 중국에 팔린
쌍용자동차와 하이디스가 추락의 길을
걸으면서 말들이 많습니다.
기업의 알맹이만 빼 먹고 껍데기가 된
기업은 인력감축과 퇴출로 몰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지난 해 구미의 오리온전기도 외국에 팔려
공중분해 됐습니다.
구미에도 공장을 둔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새 주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구미에만 천여 명의 직원에
1차 협력업체만 50개가 넘습니다.
구미공장 매출만 해도 8천억 원에 이르러
구미경제계는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INT▶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부장
(쌍용자동차나 오리온전기처럼 실패하면
지역 경제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어)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는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자산관리공사에 탄원서를 냈습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세계적인 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매각에 신중에 신중을 다해달라는 내용입니다.
◀ANC▶
구미시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합니다.
◀VCR▶
자금 규모는 250억 원 입니다.
지난 해보다 93% 늘어난 것으로
구미시에서는 1년동안 5%의 이자를
부담합니다.
◀ANC▶
칠곡군이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합니다.
◀VCR▶
칠곡군 왜관읍과 북산읍, 약목면 일대
하수관 116킬로미터를 2천11년까지
982억 원으로 정비합니다.
지금까지는 빗물이 함께 섞이는 합류식이었는데
정비 뒤에는 완전 분류식으로 바뀝니다.
민간사업자는 하수관거를 건설한 뒤
소유권은 칠곡군에 넘기지만,
일정기간 임대료를 받아 투자금을 거둬들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