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경남 창원시의 한 부대 내
군 트럭 전복사고로 장병 5명이 숨진 가운데,

오늘 오전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전경을 수송하던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쳐
전경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버스의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난 채
일그러졌습니다.

충격의 여파로
차체의 여러 곳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쯤.

김천시 상락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203KM 지점에서
서울경찰청 제 4기동대 소속
전경수송버스 2대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이 모 상경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1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두 곳의 병원으로 분산, 후송됐습니다.

◀ＳＹＮ▶부상 전경(하단)
"차 한대가 미끄러지지면서 우리가 그 차를 박았고, 뒤에서 또 한대의 차가 박았다."

s/u)사고 당시 70명의 전경이 타고 있던
이 두 대의 버스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 집회 현장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차로를 달리던 수송버스와 충돌하면서
수송버스 끼리 다시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