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달서구와 서구에서
각각 발생한 하수관 수난사고는
공사 인부들의 안전불감증이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국지성 호우가
대구시내 곳곳에서 내린가운데
달서구 감삼동 하수관에서는
준공검사를 위해 공사현장 사진을 찍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고
서구 이현동에서는
피신했다가 장비를 꺼내기 위해
다시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게릴라성 호우가 내린 어제 오후
대구시 서구와 달서구 지역 하수관 2곳에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수난사고가 발생했는데,
오늘 오전 금호대교 부근 금호강에서 2명,
오후에 장기동 복개도로 끝부분에서 1명이
숨진채 발견되는 등 실종자를 모두 찾았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