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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8/24)-구미 실업급여 크게 늘어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8-24 15:34:05 조회수 0

◀ANC▶
구미에서 일자리를 잃어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기업이 문을 닫은데다.
섬유업종이 구조조정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ND▶














◀VCR▶
구미종합고용지원센터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모여 들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러 온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온
실업자들입니다.

(cg)『지난 해 구미종합고용지원센터를 통해
나간 실업급여는 모두 236억 원,

하지만 올들어 7월까지 지급된 실업급여만
해도 지난 해 전체 실적을 뛰어 넘는
238억 원에 이릅니다.』

실업급여 지급액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김상혁/구미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지난 해 말 대기업의 부도와 섬유업종에서
끊임 없이 구조조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고용지원센터는 당분간 섬유업종의
구조조정은 계속될 수 밖에 없어
올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NC▶
실업자는 늘고 있지만 구미공단에 투자를 하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결정된 투자금액도 천문학적인 규모에
이릅니다.

◀VCR▶
올들어 구미공단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열개가 넘습니다.

엘지필립스엘시디가 천 명이 넘는 사람이
새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코오롱과 삼성코닝, 제일모직도
투자를 약속했고,
삼성전자도 최근 연구개발 기술동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말 수도권 공장설립 규제 완화 조치
이후 먹구름이 드리워졌던 구미공단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인데,

지금까지 확정된 투자금액이
2조원에는 미치지 못해도
1조원은 넘을 것이라는게
구미시의 설명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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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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