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성인오락실 '바다 이야기'에 대한
압수수색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성인오락실의 무더기 폐업사태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오전 대구의 한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이 오락기 안에 내장된 하드디스크를 빼냅니다.

상자 안에는 압수된 하드디스크로 가득합니다.

◀ＳＹＮ▶바다이야기 종업원-하단(음성변조)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그만 할려고 사장님이 얘기하셨는데,
이렇게 일찍 올 줄은 몰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늘
'바다 이야기' 업소 5곳에서
하드 디스크 300여 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바다 이야기' 하드 디스크에
불법적인 '메모리 연타' 기능이 있다면서
앞으로 '바다 이야기' 전 업소를 단속해
하드디스크를 압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장호식 여성청소년계장/대구경찰청
(메모리연타기능이 있는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압수수색영장 발부받아 하드디스크 압수하고,
향후 영업재개업소에 대해서는 업주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강력 단속할 것.)

하드 디스크를 압수당한 업소는
사실상 영업을 할 수 없어
무더기 폐업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