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혈액원이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기로 해 혈액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한적십자가 혈액원은
오늘부터 연장근무와 휴일근무 등을 거부하는 법정근로시간 준수투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혈액형별 적혈구 농축액 재고가
하루, 이틀에 불과한 상황에서
의료기관 혈액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비정규 문제에
대해 사측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준법투쟁과 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전화ＩＮＴ▶김경희 조직부장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
(혈액원의 70%에 해당하는 여성노동자들이
법정연장근로시간을 훨씬 초과하는 근무,모성도 파괴되고 혈액안전도 보장되지 않는 문제)

혈액원 준법투쟁을 시작으로
대구와 경북에서는 내일 영남대의료원과
구미 차병원에서 파업전야제를 갖고
모레부터는 병원과 혈액원 등
8곳에서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총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응급실 등의
필수인력은 배치하기로 해
당장 큰 혼란은 없겠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의료서비스 저하 등
상당한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