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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인오락실 찬바람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8-21 16:25:47 조회수 0

◀ANC▶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와 정치권 연루설이
제기되고 비난 여론이 일면서
성인오락실에는 최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새벽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

평소 손님이 많은 시간이지만
빈 자리가 많습니다.

최근 '바다이야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며칠새 손님이 평소의 절반까지 줄었습니다.

◀SYN▶바다이야기 업주-하단
(반 이상 떨어졌다고 봐야죠. 손님도 적고
손님들이 게임하는 돈도 많이 없다고
봐야되죠.)

'가봐야 손해'라는 생각을 하는
손님들도 늘고 있습니다.

◀SYN▶성인오락실 손님-하단
(열번 가서 한번 딸까 말까한데 따는 돈도
10-20, 20-30만원 따기가 쉽지가 않으니까.
잃는 건 30-40, 40-50만원 금방 잃는데.)

성인오락실은 최근까지도
주택가와 농촌에서도 버젓이 영업을 하는 등
곳곳에 침투했고
단속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SYN▶경찰관계자-하단
(위반했으니까 당연히 영업정지당해야 한다.
수긍하더라도 그 기간이 한 달 이상 걸린다.
또 거기 수긍을 안하고 행정심판, 행정소송
이렇게 하면 6-8개월 흘러간다.)

법망을 비웃고 활개를 쳐왔던 성인오락실,
찬바람을 맞고 있는 지금이
도박 광풍을 잠재울 수 있는 가장 적기인 만큼
사법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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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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