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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합 민간 참여 늘려야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8-14 14:38:44 조회수 0

'대구,경북 경제통합 과정에 민간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달 31일 발족한
대구,경북 경제통합 추진위원회 위원은
모두 27명인데, 이 가운데 2/3인 18명이
대구시와 경상북도 공무원이어서
관이 주도하는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대구시가 벤치마킹 사례로 삼고 있는
일본 나고야권 경제통합을 주도하는 협의회는 위원 14명 가운데 9명이 민간기업이나
대학, 연구소 인사들이고,
미국의 워싱턴시를 비롯한 다른 사례에도
민간의 참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따라서 '경제통합 추진위원회 구성을
민간 위주로 바꿔가면서, 사업기획과 추진에도 민간참여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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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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