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케이블 방송 불만 고조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8-07 17:26:07 조회수 0

케이블 방송에서 잦은 정파사고가 나면서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젯저녁 7시쯤 대구시 수성구와 동구에
케이블 방송을 독점하고 있는
수성케이블의 송출이 2시간여 동안
중단됐습니다.

수성케이블측은 송출배선부분에 낙뢰가 떨어져 6만여 가입자에게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고
밝혔지만 가입자들은 휴일 저녁 방송이
예고없이 중단됐는데도 케이블 업체는
제대로 해명조차 하지 않았다며 비난했습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mbc나 kbs 등 공중파
방송을 수신하기 위한 공청안테나조차 끊겨
있는 경우가 많아, 케이블 업체에서 송출이
중단되면 케이블 채널은 물론
공중파 방송조차 볼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방송중단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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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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