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서 추진하는
지역사회복지 협의체가 출범한 지
일년이 지났지만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행정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지난 1년동안 협의체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구시내 8개 구,군 가운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 중구 등을
제외하면 실무협의체 회의 실적이나
대표협의체 회의 실적이 1년동안
고작 서너차례에 불과했고 추진 실적도
대부분 없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이달 말까지
4년 중기계획인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해야 되지만 이같은 저조한 활동실적으로
계획 수립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안이 수립되더라도 예산 반영과
재원조달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요구하는 협의체가 거의 없어
졸속 심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