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사회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서 추진하는
지역사회복지 협의체가 출범한 지
한 해가 지났는데도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내 8개 구,군 가운데
시범지역인 남구, 중구를 제외하면
실무협의체 회의 실적이나
대표협의체 회의 실적이 1년동안
고작 서너차례에 불과했고 추진 실적도
대부분 없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우리복지시민연합이
행정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조사한 결과
드러났습니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이달 말까지
4년 중기계획인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활동실적으로는
계획 수립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안이 수립되더라도 제대로 된 계획이
나오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은재식 사무국장/우리복지시민연합-전화인터뷰
(각 분야별로 노인,장애인,아동 이런분야
실무분과를 둬서 실무분과에서 충분한
논의를 해야되는데 이 실무분과가 거의
구성이 안돼 있다보니까 실무협의체도
유명무실화되버리고,대표 협의체도
마찬가지이다)

전문가들은 민과 관이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협의체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유급간사제도를 두는 등
운영 내실화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 민간 부문에서는 보건과 복지 분야의
각 기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