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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이제 2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만
성매매 사범은 여전해
경찰 단속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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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1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계속된 성매매 특별단속 기간에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나
직접 성매매를 한 성매매사범 90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2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성매매 행위는 여전하다는 점이
단속을 통해 드러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83%는
안마시술소와 이용소, 출장안마에 집중돼 있고
유흥주점이나 성인 PC방 등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행위 단속실적은 5.4%에 그쳤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성매매 행위를 적발하거나
신용카드 결제내역 추적으로
단속이 용이한 업소만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는 한계점을 경찰 스스로 드러낸 것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음성변조(하단)
"장소를 옮겨서 숙박업소 들어가서 잠을 자고 이러기 때문에, 같이 숙박업소에서 이뤄지는
(성매매)행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추적해서
따라가기가 힘든 부분들이고."
◀INT▶ 차용호 경위/대구지방경찰청
"기획수사를 통해서 음성적 성매매를 조장하는 유흥주점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 점검과
단속 병행할 예정."
주택가까지 침투하고 있는 음성적인
성매매를 뿌리 뽑지 못하는한
성매매 사범 단속은 한계에 이를 수 밖에
없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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