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낙동강 수계에 유해물질로 알려진
'퍼클로레이트'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오늘부터 관련업체를 모두 조사합니다.
사용 업체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배출되는지
가려내는 게 목표입니다.
◀END▶
◀VCR▶
조사 대상은 구미에서 하루 200톤 이상의
폐수를 내 보내는 업체 79개 입니다.
지금까지 퍼클로레이트를 쓴다고 알려졌던,
그렇지 않든, 일단 모두 조사합니다.
◀INT▶홍윤헌 구미시 환경보호과장
(문제의 물질이 어떤 업체에서 어떤 공정을
통해 발생하는 지 모르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는
저감대책을 세우고 환경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씁니다.
우리나라에 석대 밖에 없다는
'이온크로마토그래피'라는 장비도 구미시가
도입합니다.
환경당국은 법적인 규제장치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자치단체와 배출업체가
협약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ANC▶
환경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가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져 있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번 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ANC▶
폐수배출사업장과 대기배출 사업장은
배출량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관리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예를들면 폐수는 하루 700몬 이상이면
경상북도가, 그 이하이면 구미시가 관리합니다.
여기에다 지정폐기물, 그러니까
중금석과 폐유, 유기용제 등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관리합니다.
관리체계가 3분화 4분화 됐다는 이야기인데,
사전에 관리하는데도 문제가 있고,
이번처럼 문제가 터졌을 때도
발빠른 대응이 어렵습니다.
한 번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ANC▶
구미시가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완충저류시설을 만듭니다.
◀VCR▶
오는 2천8년까지 364억 원이 투입됩니다.
구미공단 2,3단지 배수구역에 만드는데,
하수처리장을 거치지 않고 강에 바로 유입되는
우수관로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염물질이 낙동강 본류나 인근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