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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서 유해물질 '퍼클로레이트'가
나온 것과 관련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관련업체에 대한
전면조사가 실시됩니다.
어떤 업체가 쓰고,
어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번 조사의 목푭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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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하루 200톤 이상의 폐수를
내 보내는 업체는 모두 79개입니다.
이들 업체는 '퍼클로레이트'를 쓰던,
그렇지 않든 전수조사에 모두 포함됩니다.
지금까지 규제기준 마저 없었던 까닭에
기초적인 자료 조차 없었습니다.
◀INT▶홍윤헌 구미시 환경보호과장
(문제의 물질이 어떤 업체에서 어떤 공정에서
발생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조사를 통해)
업체에서 확보한 폐수는 대구와 부산 상수도
본부에서 분석할 계획입니다.
(S/U)"이렇게 확보한 자료는 앞으로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환경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구미시도 퍼클로레이트를 검사할 수 있는
'이온크로마토그래피'라는 장비를 도입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국립환경연구원과
대구와 부산에서만 가지고 있습니다.
◀INT▶김석동 구미시하수도과장
환경당국은 법적인 규제치가 정해지기 전이라도
자치단체와 배출업체가 협약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도록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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