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대 광고를 해온 병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대구시내 10개 병원을 적발해
병원장 5명을 비롯한 관계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가운데 2개 병원은
지난 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진료과목으로 개설허가를
받지 않았으면서도 한방과 진료를 하고 있다고
허위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8개 병원은 2004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홈페이지나 건물 현수막을 이용해서
'최신', '최첨단', '최고' 같은
객관성이 없는 용어를 사용해
과장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할 행정기관에 단속 사실을 통보하고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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