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지난 달 7일 포항 앞바다에 추락한
F-15K 전투기의 비행기록장치인 DVR을
사고 해상에서 인양했습니다.

이 비행기록장치는 조종사 헬멧에 붙은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 시현되는
비행자세와 고도, 속도는 물론이고
주요 결함 발생 때 울리는
경고상황 기록도 담고 있습니다.

공군은 이 장치의 데이터를 복원하고
분석하기 위해 내일 제작사인 미국
스미스 에어로 스페이스사로 보낼 예정인데,
데이터가 복원되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