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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해물질 정부,시 한달간 감춰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7-29 11:59:20 조회수 0

수돗물에서 인체 유해물질인
'퍼클로레이트'가 검출됐는데도
대구시와 환경부가 한달동안 공개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환경부는 부산시를 통해
지난달 말 낙동강물에서 인체 유해물질인
퍼클로레이트가 검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비공개로 일관하다가
외부로 이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발표했습니다.

대구시와 환경부는
퍼클로레이트가 수질기준에
들어있지 않다고 해명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로켓추진제와 LCD액정 세척제로
사용되고 있는 퍼클로에이트는
물에 잘녹고 분자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정수처리가 어렵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발암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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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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