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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7/28)-공로연수 너무 심하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7-28 15:38:04 조회수 0

◀ANC▶
일은 하지도 않는데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는 , 그것도 퇴직을 앞둔 1년 동안
계속 그렇다면 이해하기 어렵겠죠.

공무원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일반인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END▶














◀VCR▶
구미시는 어제 퇴직을 앞둔 공무원 10명을
'공로연수 파견'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로연수 파견'이라는 어휘가
낯설겠지만, 쉽게 이야기 하면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월급은 그대로 꼬박꼬박 나옵니다.

구미시는 어제 10명을 공로연수 보냈고,
지난 1월에도 10명을 보냈습니다.

모두 20명이 집에 놀면서 월급을 챙기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공직사회는 정년을 1년 앞둔 공무원을
이렇게 공로연수 파견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쉬게 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는 후진에게 자리를 비워 준다는
구실을 통해서 일하지 않고 월급 챙겨 좋고,
후배들은 그만큼 승진 할 기회가 생겨
좋은 것입니다.

연수라는게 일을 잘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정년퇴직할 사람에게 공로라는 말을 붙여
1년 동안이나 쉬게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ANC▶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이 어제 구미에서
전자산업의 요즘 흐름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
강연을 했습니다.

◀VCR▶
구미디지털경제포럼에서 강연을 했는데
디지털산업이 중국의 추격과
수출 주력품목의 성수기 진입으로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특허분쟁이나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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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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