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첫 민선 여성 구청장으로
취임해 활동에 들어간 윤순영 중구청장은
취임한지 한달이 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어깨를 짓누르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는 하소연이었어요.
윤순영 중구청장,(나긋한 여자목소리)
"주민들은 구청장이 민원을
다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구청장이 할 수 있는
권한이래봐야 도로도 큰 도로는
안되고 골목길 정도 손봐주는 정도밖에
안되는게 현실이더라구요."하면서
광역시에 있는 구청장은 권한의 제약이
너무나 많다는 얘기였어요.
네, 막상 해보니 벽이 많더란
얘긴 것 같은데... 설마하니 벌써부터
한계를 느낀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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