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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7/26)-옛 소왕국을 되찾자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7-26 16:23:15 조회수 0

◀ANC▶
경상북도에는 삼국시대 이전에 있었던
고대 읍성국가와 성읍국가 유적이 많이
있습니다.

우산국이나 사로국, 골벌국, 감문국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지금까지 방치되다 시피 했던 이들 고도읍에
대한 재조명 사업이 시작됩니다.
◀END▶











◀VCR▶
김천시 감문면에 있는 금효왕릉입니다.

잡초에다 봉분까지 무너져 내려
왕릉이라고 보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하지만 김천시 감문면 일대에
기원후 1세기부터 3세기까지 존재했던
감문국의 남아있는 몇 안되는 유적입니다.

◀INT▶송기동 김천문화원 사무국장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손을 봐야지,
이러다가는 잊혀진 왕국이 되고 만다)

경상북도는 이렇게 잊혀져가는
고도읍을 역사문화의 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우선 대상은 8개 고도읍입니다.

김천 감문국, 경주 사로국, 영천 골벌국,
경산 압독국, 상주 사벌국, 의성 소문국,
청도 이서국, 울릉도 우산국까지 입니다.

경상북도는 1년 동안 기초조사를 마친 뒤
가능성 있는 고도읍을 골라내
휴양관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찾습니다.

◀ANC▶
구미의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번 쯤 이런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VCR▶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최근 지역 경제 동향을
내면서 미분양 주택을 조사했습니다.

(CG)" 2천4년 말에 100여 채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 해 말에는 400여 채로 불어나서,

지난 달에는 무려 천250채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건축허가면적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가 늘었습니다."

◀ANC▶
구미경실련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한 달도 안된 남유진 구미시장을
"독선과 오만에 찬" 행정을 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VCR▶
경실련은 남시장이 시민단체와 언론의
건전한 비판과 감시활동을 냉소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 했습니다.

언론에 관용차 문제가 불거지자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배기량이 더 크고
비싼 것을 구입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밖에도 시정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단체의 다양한 충고에 대해서도
자기 고집만을 내세우고 있다며
시장이라고 해서 시민에게 틀린 주장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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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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