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 출신 발레리나가
영국 왕립무용학교 지도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수준에 뒤지지 않는 발레교육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에서 태어나 발레리나를 꿈꾸던
양영은 씨는 8년 전 중학생 때
영국으로 발레유학을 떠났습니다.

이론과 실기가 어우러진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실력을 쌓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왕립무용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전공은 보다 많은 발레리나를 양성할 수 있는
지도자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ＩＮＴ▶양영은/영국 왕립무용학교 수석졸업
(발레리나를 키우기 위한 좀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한다면 앞으로 발레계를 위해
더 좋을 것 같아서.)

화려한 무대에 서기보다
가르치는 교육자의 길을 선택한 지 3년 만에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세계 수준의 발레리나가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국내 교육과정은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체계적인 선진 발레교육 도입을 희망합니다.

◀ＩＮＴ▶양영은/영국 왕립무용학교 수석졸업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발레리나 과정 못지 않는 발레지도자 과정을 만들고도 싶고)

발레의 고장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양영은 씨.
한국 발레의 미래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