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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환급금 사기 또 발생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7-24 15:25:00 조회수 0

건강보험공단 직원을 사칭해
보험 환급금을 주겠다면서
예금계좌에서 돈을 빼내가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시 달성군 55살 유 모 씨가
공단 직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사람으로부터
보험료 환급금을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요청에 따라
번호를 입력하다 800만 원을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단 측은 '공단 직원이 가입자를 은행으로
불러내서 업무를 처리하는 일은 전혀 없다'면서
'비슷한 수법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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