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상습침수지역 대책 없나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7-20 17:45:14 조회수 0

◀ANC▶
해마다 물난리를 겪는 상습침수지역이 많지만 이를 미리 막기 위한 대책은 더디기만 합니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성주군 용암면 동락 2리.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해마다 집중호우 땐
마을 전체가 물에 잠깁니다.

제방이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비가 오면 무용지물,
주민들은 배수시설을 원하고 있지만
군청은 수년 째 예산타령입니다.

◀INT▶ 박문호/마을 주민
(여기 수문을 막아놓은 상황에서
배수장이 돼서 배수펌프만 하면 되는데
없기 때문에 해마다 침수된다.)

◀SYN▶ 성주군청 관계자-하단
(배수펌프장 하나 설치하는데 최소한
7-80억 들거든요. 군 자체에서는 군비만
가지고 솔직히 일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사흘 째 물에 잠겨있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유원지도 사정은 마찬가지.

비만 왔다하면 가재도구 나르는게
일과가 되버린지 오랩니다.

제방건설이 시급하지만
상가 절반 이상을 철거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이해 관계가 맞물려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권택란/화원유원지 상가
(땅을 높이다든지 해서 새로운 상가를
구성해주든지, 군 자체적으로 이주를
좀 해줬으면 원한다.)

(S/U)
"해마다 되풀이되는 물난리,
알면서도 고스란히 피해를 당하고만
있을 것인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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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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