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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간 큰 도둑에 털리고만 경찰관 사택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7-19 17:33:05 조회수 0

어제 구미지역 현직 경찰관들이
거주하는 경찰관사택 아파트에서
신용카드와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아 글쎄 이 도둑은 훔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한 모텔에서
태연히 아침까지 잠을 자다
붙잡혔다지 뭡니까요!

정지천 구미경찰서 형사과장,
"아마 도둑이 경찰관들만 사는
아파트인줄 모르고 들어온 것 같아요.
또,경찰관 사택 아파트니까
감히 도둑이 들겠나 싶어
현관문까지 열어놓고 잔 모양입니다."
이러면서 문 단속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었어요.

허허,
간큰 도둑도 도둑입니다만
그 그 글쎄,경찰관 사택이 버젓이
털려서야 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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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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