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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 근본대책 마련해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7-19 11:44:25 조회수 0

대구시 달성군 화원유원지를 비롯해
해마다 물난리를 겪는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화원유원지의 경우
주변 상가에서 제방 건설을 요청하고 있지만
부산국토관리청은 제방을 축조할 경우
상가 절반 이상을 철거해야 하고,
상가가 원하는 대로 제방을 축조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물난리를 겪는
성주군 용암면 동락 2리 역시
제방을 축조했지만 배수시설이 전혀 없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온 마을이 물에 잠길 수 밖에 없습니다.

주민들은 몇 년 째 배수펌프장 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성주군에 요구하고 있지만
성주군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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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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