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모 고등학교 성적 조작사건이 사실로 확인돼 해당교사와 교장 등에게 징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성적조작사건을 감사한 결과
모 교사가 3학년 학생 3명의 답안지를
새로 작성하고 원본 답안지를 없애고,
감독관 확인란에는 다른 교사의 도장을
찍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법인에 해당교사를
해임요구하고, 도장을 빌려준 교사에 대해서는 감봉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장에는 경고처분과 함께 인사조치를
요구하고, 교감과 업무담당 부장교사는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업성적 관리를 위해
장학사가 다음달 11일까지 학교별 성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