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 이후 처음인 대구시의
간부급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두 부시장 가운데 한 명이
움직일 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데다,
어제 있었던 구청장,군수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부구청장과 부군수 이동은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져
일부 실,국장급 인사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번 인사에서 최대 관심사는
사무관 중 몇 명을 국장으로 발탁하는 것인데,
김범일 시장은 빠르면 내일 쯤
결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번 인사에는
공무원 직제 문제는 물론이고
한나라당의 간섭까지 얽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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