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폭력을 참다 못해
남편을 살해한 여인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사는 44살 이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오늘 이 씨의 부인 38살 최모 여인이
알콜 중독 증세가 있는 남편에 시달리다 못해
남편이 마시는 술에 농약을 타 숨지게 했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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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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