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교사가 성적 조작?

최고현 기자 입력 2006-07-11 18:19:17 조회수 2

◀ANC▶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치른 몇몇 학생의 답안지를
담당 교사가 임의로 다른 답안지에 옮겨적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학생들의 내신성적을 조작해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

◀END▶

◀VCR▶

대구시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달에
치른 기말고사 영어듣기 시험.

시험이 끝나자 영어교사가 전산실에서 세학생의 OMR카드 답안지를 다른 답안지로 옮겨
적었습니다.

채점 결과 두학생은 만점,다른 학생은 90점을 맞았습니다.

세명 가운데 한 학생은 3학년 학부모회 회장의
자녀로 알려졌습니다.

S/U] "해당 학교는 시험 관리와 감독에 철저를 기했는데도 이같은 성적 조작 의혹이 일어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해당학교 교장
"성적 조작은 절대 아니다--"

교육청 감사를 받은 해당 교사는 '답안지에
답을 지운 흔적이 남아있어 전산 채점 때
오류가 생길까봐 깨끗한 답안지에 옮겨 적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답안지를 옮겨적는 과정을 지켜본
교사가 없었고,원래 제출됐던 답안지도 사라져 의혹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재일 감사 2담당 사무관/대구시 교육청
"투명하게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면키힘들다"

대구시 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들을
상대로도 정확한 진상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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