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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신임 경상북도 지사가
구미시장으로 있을 때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도청 비서실 직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를 두고 도청 직원들이 달갑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
구미시청 직원들은 오히려 도청 직원들의
시선을 못마땅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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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취임과 함께
구미시 직원 2명을 4급 비서실장과
6급 수행비서로 임용했습니다.
발령이 아닌 '파견' 형식을 취했습니다.
도청 직원들은 정기인사가 바로 코앞인데,
파견 형식으로 비서실장을 바꾼 것은
'무리수'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6급 직원의 경우는 도청과 시·군과의
인사 교류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서실을 특정 지역 사람으로 채우는 것은 도지사의 편향된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못마땅해 하고 있습니다.
도청 직원들의 반발에 대해 구미시청 직원들은 오히려 도청 직원들이 이해못할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도와 시.군과의 인사교류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도 아직 한 번도 제대로
시행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파견'이라는
편법아닌 편법을 쓸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김 지사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INT▶이용희 구미시공무원노조 위원장
(한 번도 마련된 제도를 쓰지 않고 마음대로
해 왔으면서 지금와서 딴소리 하고 있다_
도청 직원들이 그동안 낙하산 인사로
23개 시·군에 많이 내려오지 않았냐면서
지금부터라도 대등한 인사교류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기 시작과 함께 불거진 불협화음을
신임 도지사가 어떻게 추스려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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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구미에서 대형 판매업소들이
영업시간을 연장하자 재래시장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일단은 대형 판매업소들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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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성 홈플러스는 새벽 2시까지
2시간 연장한 영업시간을 다음 주부터
다시 본래대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이참에 대형 할인점 3개와
재래시장 상인, 시민단체가 함께 모여
대형 할인점의 영업시간 문제를 논의할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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