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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정비노조 출정식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7-06 11:23:38 조회수 0

파업을 결의한 대구 시내버스 정비노조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후
정비기술자들이 철저하게 소외당하고 있다면서
오늘 오후 3시 대구시청 앞에서
투쟁출정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19개 사업장 82명으로 구성된 정비노조는
부족한 인력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사측은 표준운송원가를 빌미로
임금삭감을 시도하면서 교섭에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내버스 정비노조는 조합원 94%의 찬성으로
어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경북지방 노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10일 노사교섭을 한 뒤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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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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