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해양조사원 소속 '해양 2000호'가
오늘부터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해류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경찰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는
독도에 설치된 레이더로
한국 조사선과 일본 순시선의
움직임을 계속 관측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독도경비대는 '해양 2000호'가 오늘 새벽
독도 해역에 진입하자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무선을 이용해서
해양조사 중지를 요청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해양 2000호'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초비상 경계근무를 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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