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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구미에 대규모 기술동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연구 인력보다 2배나 많은
연구인력이 필요하게 돼
지역 협력업체들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모바일 특구 유치에도
도움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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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모두 2천889억 원으로
지상 20층, 지하 4층짜리 휴대폰 연구개발
기술동을 건립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천800명에 불과한
구미의 연구개발 인력이
기술동이 완공되는 2천8년에는
5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INT▶장병조 공장장 삼성전자 구미공장
(각종 휴대폰 부품, 금형,구매, 품질 등
관련 개발 과정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지역대학의 우수연구인력에게 그만큼 많은
일자리가 돌아갑니다.
400-500개에 이르는 협력업체들에게도
기술력 향상을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입니다.
구미에 모바일 생산기지와 개발센터가,
대구와 칠곡 등에 부품업체가 이어져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의 휴대폰 연구개발 기술동 건립은
다른 지역과 경쟁 관계에 있는 모바일 특구
유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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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이 취임 첫 날
'기업사랑본부'를 만들었습니다.
전국 제 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 구미에서 기업에 관한 민원은
시청 4층에 마련된 기업사랑본부를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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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원 토탈 시스템"
구미시 기업사랑본부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는 투자통상과의 한 부서, 4명이
보던 일을 따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직원 20명을 배치했습니다.
본부장은 시장이 맡았습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앞으로 기업에 관한 민원은 이 곳
기업사랑 본부에서 모두 해결해 줍니다)
기업지원 업무와 기업육성, 기업 애로 대책팀을
둬서 기업민원은 원-스톱으로 처리합니다.
기업에 관련한 민원, 그러니까 전기와 가스,
소방, 수자원 공사 등 7개 유관기관과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어떤 기업에서 민원이 들어오면 공무원 한 명이
전담해 접수에서 종결까지 책임집니다.
다음 달 조례를 만들어 '기업사랑위원회'도
만듭니다.
의회와 경제계, 법조계, 금융계, 기업인 등을
참여시켜 기업활동 촉진 정책을 개발합니다.
"기업 사랑은 뛴 만큼 느낄 수 있다"는
구미시의 표현대로,
가라앉은 지역 경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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