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건설노조 파업 종료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7-02 16:30:18 조회수 0

◀ANC▶
한달 넘게 계속돼온 건설노조의 파업이
끝나고 내일부터 현장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건설노조와 전문건설업체는
일당을 직영 형틀공은 만원,
철근공은 5천원 올리고,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으로 어제 잠정 합의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 총투표에서 유효표 724표
가운데 찬성 380표, 반대 337표로 이 잠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S/U)노사 잠점 합의안을
노조원 총투표에서 받아들이기로 해
빠르면 내일부터 건설현장의 작업이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20일부터 37층 고층아파트를
점거농성중인 노조원 30여 명도
농성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파업과 관련해
사법처리된 노조원 60여 명과 수배자 문제 등은
여전히 불씨로 남았습니다.

◀INT▶김은수 수석부위원장
/대구경북 건설노조
(다친사람과 구속자들은 어떻게 처리할지 집행부에서 고민해야겠습니다.)

또 반대표를 던지 46%의 노조원들이 한달동안 생계를 담보로 한 파업 결과가 터무니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건설현장복귀와 노조활동에 있어
상당한 갈등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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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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