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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사업장이라면 사고와 재해를
줄일 수 있는 표준 지침서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농업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이런 것들이 없었습니다.
농업인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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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 오상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기초 건강수준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측정된 건강상태는 앞으로 농기계 사고나
농약중독 등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장애를
파악하는데 기초 자료로 쓰입니다.
농사를 짓는 비닐하우스나 들판의 분진과 소음, 암모니아가스 발생 정도 등의 유해요인도
따로 측정합니다.
◀INT▶김종필 소장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농사를 지으면서 농기계 사고나, 농약 중독 등
아주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데도....)
우리 농촌이 고령화 되면서 앞으로
농작업으로 생기는 각종 재해는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곳처럼 전국의 9개 마을에서
'농작업안전모델마을'사업이 진행됩니다.
올해 우선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진단합니다.
내년에는 다양한 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농작업 환경과
시설도 개선합니다.
마지막 해에는 농업인 스스로가
재해를 막을 수 있는 역량을 몸에 익히게
됩니다.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이런 사업이 우리 농업인들을
이른바 '농부병'으로부터
지켜 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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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이 성명을 내고
시장 당선자와 고위공직자가
서민 챙기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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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구미의 고위공직자들이
서민 챙기기는 안중에 없이
시장 당선자를 향한 '용비어천가'만 부르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최근 확정한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라는
시정 슬로건도 심사위원회도 없이
시장 당선자가 그냥 선택하게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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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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