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집 원생들에게서 발견된
세균성 이질이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더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는
전염성이 강한 이질이 발견된 지난 23일 이후
원아 113명 가운데
부모가 동의한 원아 60여 명과
가족 일부에 대해서만
가검물 채취와 역학조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자
6일이 지난 어제에 이르러
나머지 원아들과 가족 등 300여 명에 대해
추가로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지만
늑장대처로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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