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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소식-구미 지방과학단지 신청에 총력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6-28 14:51:31 조회수 0

◀ANC▶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 전체를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단순한 생산기지 형태의 공단구조로는
미래를 약속받을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END▶















···◀VCR▶
구미시에 있는 국가산업단지는 모두 743만 평,

구미시는 이 모두를
지방과학연구단지로 지정해 달라며
과학기술부에 신청했습니다.

◀INT▶김영원 구미시 과학기술담당
(아이티 산업의 허브로 조성해
국가 경쟁력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과기부는 지난 20일 중간평가를 했고
다음 달 중순 쯤 최종 결과를
내 놓을 예정입니다.

경쟁지역은 대구 성서과학단지와 부산 등
4곳입니다.

구미가 뽑히면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두 31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장비구입,
각종 개발 사업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개의 지방과학연구단지가
있습니다.

◀ANC▶
구미가 세계적인 유리제조업체인
아사히글라스의 주요 생산기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사히글라스는 3대 주요 디스플레이
생산 설비를 모두 구미에 두게 됐습니다.

◀VCR▶
어제 구미국가4단지에서는 아시히피디 글라스의
구미 공장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1억 달러를 투해
피디피용 유리제조공장을 내년 7월까지
짓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아사히글라스는 브라운관 유리와
엘시디에 이어, 피디피 용 유리까지도
구미에서 생산하게 됐습니다.

어제 기공식으로 구미4단지에는
모두 12억 달러에 이르는 외자가 유치됐습니다.

모두 10개 기업이 투자했는데
한결같이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업체들입니다.

◀ANC▶
구미경제가 영 시원치 않습니다.

지난 달 산업생산은 4월보다 줄었습니다.

◀VCR▶
구미시는 지난 달 산업생산은
4월보다 1.1% 줄어든 3조 7천20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력업종인 휴대폰과 엘시디 부문에서
생산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공단 가동률도 83.3%로
4월에 비해 1.2% 줄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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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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