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패션센터 비리의혹,대구시 감사기능 실종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6-27 17:47:03 조회수 0

◀ANC▶
최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패션 관련 단체들은
4년 전에도 비슷한 비리가 적발돼
관련자가 사법처리 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수사선상에 올라
대구시의 감사기능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 Video Effect
"패션관련 단체들의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 (7~8초 정도) <---

4년이 지난 어제 시민단체와 노조는
다시 이들 단체들이 국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CG
의혹의 대상과 표현이 조금 다를 뿐
이들이 제기한 의혹은 4년전 6월에 발표한
내용과 거의 같고 유사한 의혹제기는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 CG

대구시는 이들 단체들에게
해마다 많게는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여부는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는 해당부서를 통해서
예산 집행을 감시감독할 수 있지만
외면한 것입니다.

◀INT▶
(기자)섬유패션과에 대한 감사는 (대구시)감사관실에서 하시잖습니까?
(감사관실 관계자)과에 대한 감사는 여기(감사관실)에서 합니다.
(기자)(감사를)하신적 있나요?
(감사관실 관계자)없습니다.

대구시가 책임과 비판을 면할수 없는 이윱니다.

◀INT▶ 윤종화 사무처장/대구참여연대
제대로 단 한번이라도 수사가 되거나 진실이 규명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거고요)

(S/U)(수년째 되풀이 되고 있는 비리의혹과 그 뒤를 잇는 검찰 수사, 뒷짐만 지고 있는 대구시의 태도는 시에 대한 불신과 의혹만 키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