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부권 소식-쓰레기 줄이기 효과 없어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6-26 14:58:43 조회수 0

◀ANC▶
구미시가 쓰레기 매립장 부족 때문에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절반 줄이기 운동'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END▶














◀VCR▶
구미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는 빠짐없이
구포매립장으로 갑니다.

1990년부터 쓰기 시작한 매립장은 이미
처리 용량의 93%가 찼습니다.

잘해야 내년까지나 쓸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새 매립장은 2천10년에야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미시가 들고 나온게
'생활쓰레기 절반 줄이기 운동'입니다.

구미에서 하루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147톤,

재활용 가능한 절반을 줄이자는 것인데,
의도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시작한 지 반년 쯤
흘렀지만, 하루에 고작 2톤 정도 줄어들었을
뿐입니다.

쓰레기를 절반이나 줄이겠다는 구미시의 계획이
자칫 수포로 돌아갈 공산이 커 보입니다.

◀END▶

◀ANC▶
김천시가 인사때문에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이번 주를 끝으로 물러나야 할 민선단체장이
공무원 인사를 연거푸 단행했습니다.

◀VCR▶
김천시는 최근 2번의 대규모 인사를 했습니다.

시청 공무원 5명을 5급으로 승진시키고,
과장급 6명을 전보인사 했습니다.

하위직 공무원도 인사에 포함됐습니다.

임기를 코앞에 두고서 단행한 인사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 당선자와의 사전 조율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현 시장이
자기에게 충성을 바친 사람들의
뒤를 봐 주기 위해서 서둘러 인사를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ND▶


◀ANC▶
구미 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늘 뽑힙니다.

2명이 물망에 오르다가 한 명을 추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가고 있습니다.

◀VCR▶
오후 2시부터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가 열리는데, 회장에는 박병웅 현 회장과,
이동수 현 부회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경선보다는 이동수 현 부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END▶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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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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