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대구.경북 건설노조 파업과 관련해
지금까지 58명의 노조원이 사법처리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노조집행부를 비롯한 10명이
불법시위와 갈취 등의 혐의로 구속되거나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48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또 8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41명이 조사를 받고 있거나
출석 요구를 받은 상탭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전국 노동자대회에 대비해
3천여 명의 경비병력을 동원할 계획인데
일부 노조원들이 쇠파이프와 각목을
소지하고 있는데다 집회가 끝난 뒤
가두행진을 할 예정이어서
충돌을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