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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을 바라다보면 누렇게 단풍이 든 것
같은 나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여름철에 무슨 현상이냐고 궁금해
한 분들도 많았을 텐데요,
아까시 나무들이 노랗게 말라 죽어가는
이른바 황화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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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디 푸른 산 군데군데
노랗게 물든 곳이 점점이 보입니다.
마치 가을에 단풍이 든 모습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한결같이
아까시 나무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산림당국에 문의를
하는 전화도 많습니다.
아까시 황화현상으로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됐다고 보면 됩니다.
◀INT▶임병인 구미시 산림자원담당
(햇볕을 받아야 잘 자라는 아까시 나무가
산림이 울창해 져서 햇볕을 못봐서 그렇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뿌리에 사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줄어
질소 섭취가 줄어든 것도 한 원인입니다.
아까시 나무는 별 도움도 안돼는 수종이라서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나라 꿀의 대략 80%가 아까시 나무에서
나옵니다.
햇볕이 가리지 않도록 주변 나무 가지치기를
하든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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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모바일 특구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치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인데
시장 당선자가 오늘 중앙정부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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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당선자는 정보통신부를 찾아
모바일 특구는 당연히 구미에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성경륭 국가 균형발전위
위원장도 방문해 협조를 부탁합니다.
김관용 도지사 당선자와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도
우리 지역에 모바일 특구가 있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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