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하거나 병이 든 젖소를 밀도살해
학교와 병원 등의 단체급식소에 납품한
축산물 가공업자와 낙농업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축산물 가공업자 39살 이모 씨와
낙농업자 60살 이모 씨 등 11명을
축산물 가공처리 위반 혐의로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해 7월부터
축산농가로부터 폐사하거나 병든 젖소를
정상 소 가격의 10%정도로 헐값에 사들인 뒤
경주와 포항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와
병원 등의 단체 급식소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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