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재가 잇달아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7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45살 김 모씨의 비닐봉투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대표 김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70여 평을 태워 8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30분 만에 진화됐는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현장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어젯밤 8시 35분쯤
울진군 죽변면 37살 최 모씨 집에서
최씨가 시각장애인인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술을 마시고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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