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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라진 대구시장 인수위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6-15 11:58:59 조회수 0

◀ANC▶
민선시대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구성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역할이
단순한 업무인수 차원과는 달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가 내놓는 여러 제안들이
대구시 미래 정책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조해녕 시장의 인수 작업은
기존 선거조직을 이용한
현안 파악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위원회 구성과
분과활동이 자율에 맡겨지면서
역할과 책임, 중요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INT▶ 박세정 교수
인수위 행정혁신 분과위원장
(시장 당선자와 우리가 대화를 한 것도 아니고
인수위원회 분과위원들과 공감을 나눈 것도
아니고)

(S/U)(지금까지 단체장들이 먼 미래의
거시적인 정책발표로 일관해 오던 것과는 달리 분과위원회는 머지 않은 미래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이 앞서고 실행이 어려운 새 예산 확보보다는
이미 지원되고 있는 정부예산의 집행부터
손을 본다는 것이 5개 분과의 기본 방향입니다.

◀INT▶ 이상룡 교수
인수위 경제과학 분과위원장
(많은 기관들이 많은 사업들을
동시에 수행하다보니 중복의 여부라든지
특정집단의 이익에 사용되고 있다는 걸
볼 기회가 있었거든요)

통폐합을 통해 절감되는 예산을 활용하는 한편
대구에 있는 정부기관들의 협의체도
활성화해서 끌어들인다는 것입니다.

◀INT▶ 이상룡 교수
인수위 경제과학 분과위원장
(그 협의체가 대구의 발전계획과 부합되도록
움직일 수만 있다면 새로운 재원 1조원을
투입해도 얻을 수 없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보름 뒤 분과위원회가 내놓을 결과물은
새 시장 취임 초기 정책 형태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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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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