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파업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 건설노조에 '앞으로 집회장소를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신천둔치 등
대구시내 6곳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설노조가 지난 12일 시위로
수십 명의 부상자를 내는 등
폭력시위를 했다면서 '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이와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설노조가 내일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열 예정인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도
평화적 집회는 보장하되
불법 폭력사태로 이어질 경우
관련자를 전원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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